콩씨네
그린북(Green Book , 2018) '리뷰' 본문
안녕하세요 저는 영화를 좋아하고 소소한 일상을 올리는 콩씨네 스토리입니다.
이번에 소개해 드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'그린북'이란 영화입니다
간단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.( * 조금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)
2019 91회 아카데미 시상식
- 작품상, 남우조연상, 각본상 수상
작품상, 남우조연상, 각본상 수상
작품상 외에 남우주연상, 남우조연상, 각본상, 편집상 등 총 5개 부분에서 후보에 올랐다.
언제 어디서든 바른생활! 완벽한 천재 뮤지션 '돈 셜리'
원칙보다 반칙! 다혈질 운전사 '토니'
취향도, 성격도 완벽히 다른 두 남자의 특별한 우정이 시작된다.
1962년 미국, 입담과 주먹만 믿고 살아가던 토니 발레롱가(비고 모텐슨)는 교양과 우아함 그 자체인 천재 피아니스트
돈 셜리(마허샬라 알리) 박사의 운전기사 면접을 보게 된다. 백악관에도 초청되는 등 미국 전역에서 콘서트 요청을
받으며 명성을 떨치고 있는 돈 셜리는 위험하기로 소문난 미국 남부 투어 공연을 떠나기로 결심하고, 투어 기간 동안
자신의 보디가드 겸 운전기사로 토니를 고용한다. 거친 인생을 살아온 토니 발레롱가와 교양과 기품을 지키며 살아온
돈 셜리 박사. 생각, 행동, 말투, 취향 가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은 그들을 위한 여행안내서 '그린북'에 의존해
특별한 남부 투어를 시작한다.
실화 소재의 영화 '그린북'
그린북의 두 주인공 돈 셜리 박사와 토니 역시 실존 인물이었습니다. 돈 셜리 박사는 실제로도 극찬을 받는 상당히 뛰어난 피아노 연주자이자 작곡가였습니다. 토니와도 실제로도 친했고 2013년에 몇 달 차이로 함께 세상을 떠났다는 내용도 나오는데 정말 각별한 사이였던 것 같습니다.
백인과 흑인의 인종차별
그들이 투어 하는 곳은 미국의 남부지방이다. 남부지방은 19세기 미국 흑인 노예의 발상지입니다.
이 영화는 1960년대 미국 풍경으로 담고 있어, 당시 미국은 인종 차별이 극으로 달하던 때입니다.
평소 허풍과 주먹으로만 믿고 살아온 토니 발레롱가는 어딜 가든 너무 편안해 보이고 반대로 돈 셜리는
품격의 끝을 보여주는데 식당,호텔,레스토랑 등 을 가면 극도로 차갑고 대우받지 못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.
편견을 넘어선 '우정'
토니는 아내를 두고 장거리 투어를 다니게 되어 통화보다 저렴한 편지로 보내게 됩니다
그걸 지켜보는 돈 셜리는 토니의 서툰 문체가 답답해 고쳐주면서 그들은 점점 가까워지기 시작합니다.
서로의 다른 점들을 이해해주고 서로 알아가는 부분들이 많이 나오는데 영화 자체가 좀 지루할 수 있지만
묘하게 빠져 들었던 것 같습니다.
이렇게 심한 인종차별을 당하면서 돈 셜리는 왜 이런 위험한 투어를 다니는지 토니는 알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.
"그린북의 명대사"
lt takes courage to change people's hearts - Oleg
사람들의 마음을 바꾸는 데는 용기가 필요해요. -올레그
The world's full of lonely people afraid to make the first move. - Tony Lip
세상은 첫발을 내딛는 것을 두려워하는 외로운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. -토니 립
You never win with violence. You only win when you maintain your dignity. -Don Shirley
폭력으로는 절대 이길 수 없어요. 오로지 품위를 유지할 때만 이길 수 있는 거예요. -돈 셜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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